수익형 부동산 종류에 따라 투자가치가 달라진다.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더 이상 부동산은 주거 목적으로만 활용되지 않습니다. 주택 시장에 쏠리는 규제로 꾸준히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투자처를 찾는 수요도 상당수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익형 부동산 종류에 따라 장단점이 달라지며 수익률에서도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재테크 수단으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념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주거 수익형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용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생활 공간을 이야기합니다. 과거에는 대가족이 함께 한집에 거주하는 경우가 흔했지만, 최근에는 구성원이 많이 줄어들면서 소형 상품을 선호하는 세대 비율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세차익을 원한다면 당연히 큰 평수의 아파트나 도시형 생활주택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월 임대료를 계속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고자 한다면 작은 규모의 아파트나 소형 원룸,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상업용, 업무용
-상가,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수익형 부동산 종류 중에서도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부동산입니다. 상가는 이미 건물을 세울 때 수익을 내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기 때문에 상권과 유동인구 등의 세부적인 조건에 따라 투자 가치가 달라지게 됩니다. 오피스나 지식산업센터도 마찬가지로 상권 영향을 받는 부동산이라서 투자하기 전 주변 인프라 형성과 유동 인구 등의 전반적인 사항을 살펴보고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 시세가 형성된 상태며 초기 자본금에 대한 부담감이 있습니다.
숙박용
-게스트하우스, 호텔, 생활 숙박시설
많은 분들이 숙박용하면 모텔 전체를 운영하는 것인가란 생각을 하시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소자본으로도 투자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거용과는 달리 시세차익을 바라고 진입하는 경우보다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업 이익에 관심을 갖는 수요가 많습니다. 세컨드 하우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고 주변 인프라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입지 조건도 중요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토지용
앞에서 언급한 수익형 부동산 종류는 건물이지만 토지용은 땅을 이야기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주변에서 흔히 보는 주차장, 농장 등의 땅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거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땅값이 싸면 부담은 없지만 무조건 매매했다가는 부가가치 창출 자체가 상당히 어려워질 수 있으니 다른 부동산처럼 세부적인 요건 등을 따져보고 현명하게 초이스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류에 따라 중요 요소가 다르고 세금 적용에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투자하기 전에 세부적인 사항은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피스텔은 입지만 좋으면 주변 업무시설이나 대학교 등에서 발생하는 수요를 임차인으로 확보할 수 있으나 공실 우려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단, 입지 여건만 좋다면 꾸준히 수요가 발생할 수 있으며 소비층도 폭넓은 장점이 있습니다. 오피스나 지식산업센터는 임대 대상이 스타트업, 1인 창업, 대기업 협력사가 되기 때문에 장기간 임차를 할 수 있어 공실 걱정은 덜한 편입니다. 하지만 업종에 따라 제약이 있을 수 있어 수요층은 주거용보다 폭넓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초기 비용보다 발생하는 수익이 안정적이며 시중 금리보다는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투자처든지 원하는 만큼 수입 창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하며 공실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수 있어 당장 현금화가 불가할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수익형 부동산 종류와 장단점은 한 번씩 확인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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