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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후분양제 선분양 차이

by 잡학상식 알려주는 안진지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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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후분양제 분양가는 비싸지만 사업 지연 걱정은 없다.

현재 국내 부동산을 보면 대부분 건물 착공에 들어가기 전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홈페이지로 유니트를 확인하거나 견본주택에 방문하여 둘러본 후 계약을 진행합니다. 입주자는 이런 자료만을 보고 분양받을지 결정하게 됩니다. 공사가 시작되고 2~3년 정도 지나면 사전 점검일에 방문하여 세대 내부를 둘러볼 수 있게 됩니다. 본인이 예상했던 것보다 하자가 많아 실망하는 사례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아파트 후분양제에 대한 논의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후분양제

선분양과는 다르게 건축이 완료된 후 계약하는 걸 말하며 현재도 이와 같은 방식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보통 공정률 80% 정도가 넘어가면 시행되며 공공주택은 60% 공정률일 때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모델하우스가 아닌 실물을 먼저 보고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 처지에서는 장점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무조건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단점을 파악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점은?

일단 가장 큰 장점은 거의다 건설된 상태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눈으로 내부 환경을 전반적으로 둘러보고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감 등의 이상이 있는 하자가 있다면 요청하기가 쉽고 남은 공사기간에 하자 개선도 충분히 가능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오랜 기간 하자 개선이 되지 않아 불만이 생기지 않고 입주한 즉시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약은 했으나 공사 기간이 지연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후분양제는 공사가 미뤄질까 봐 걱정할 이유가 없으며 입주가 빠른 메리트도 있습니다. 먼저 계약한 곳들은 상황에 따라 입주 시기가 늦춰질 수 있으나 이 같은 방식은 이미 공정률이 80% 이상이라 대기기간이 오래 소요되지 않습니다.

단점은?

일단 가장 부각되는 단점은 금액이 아닐까 합니다. 시공사가 모든 리스크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분양가가 다소 높게 책정됩니다. 현재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공급 방식은 계약금부터 잔금을 시기에 맞춰 납입해서 목돈 마련에 대한 부담은 크게 없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후분양제일 경우에는 목돈이 나가는 방식이라서 수요 입장에서 자금 마련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이 제도를 활용하여 대단지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곳들이 많지 않은 상태입니다. 자금력을 시공사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자금력이 낮은 건설사 브랜드 공급 물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시장 전체로 확대될 수 있다는 문제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금 여력만 갖췄다면 의외로 좋은 장점들이 많은 방식이니 상황에 맞게 잘 따져보고 아파트 후분양제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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